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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2017년 출원비중 43%로 최대 … 영상·정보·의료 순
관리자
화학뉴스 2018.06.15
인공지능(AI)이 검색 등 인간의 단순반복 업무를 대신하는 수준을 벗어나 뉴스, 영화, 게임 등 콘텐츠를 직접 만들 정도로 활용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최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콘텐츠 관련특허 출원이 급증하고 있다. 인공지능 콘텐츠 관련특허 출원은 2013년 11건에 불과했으나 2017년 112건으로 10배 이상 늘었다.
2016년 알파고 등장 이후 국내 인공지능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로서 인공지능 콘텐츠의 활용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 5년간 출원된 196건 중 관련기업 출원이 132건(67%)으로 가장 많았고 개인 33건(17%), 연구기관과 대학 31건(16%)으로 뒤를 이었다.
관련기업 출원 중에서는 중소기업이 75건으로 대기업의 57건을 앞섰고, 중소기업은 전체 출원 112건 중 2017년에만 48건(43%)을 출원했다.
2016년 중소기업 출원건수 10건에 비해 380% 증가한 것으로, 중소기업들이 전체 인공지능 콘텐츠 특허 출원을 이끌고 있다.
중소기업 출원이 활발해진 것은 창의적 아이디어만으로도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콘텐츠를 제작하기 쉽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인공지능 콘텐츠 관련특허 출원은 영상 분야(33건)가 가장 많았고 이어 정보추천(31건), 의료건강(25건), 교육(20건), 경영 및 광고(17건), 음성(13건) 순으로 나타났다.
출원기업들은 영상(25건), 정보추천(23건)에 집중됐고, 연구기관과 대학들은 의료건강(11건), 개인은 교육(8건) 분야 출원이 가장 많았다.
표, 그래프: <인공지능 콘텐츠 관련 특허 출원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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