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원산업이 매출액 10억달러 달성을 목표로 화학사업을 확대한다.
주력인 폴리머 안정제에 이어 윤활유 안정제, 스페셜티화학 사업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중국사업 확대도 성장동력으로 설정하고 있다.
송업산업은 수익이 안정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2017년 매출이 6억5000만달러로 전년대비 4.4% 증가해 2008년 2억달러에 비해 3배 이상 늘었다. 60%는 산화방지제, 자외선흡수제 등 폴리머 안정제가, 나머지 40%는 유기 중간체 등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장기적으로 라인업을 적극 확대함으로써 10억달러를 돌파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스페셜티화학 분야는 2017년부터 윤활유 첨가제를 본격 생산하기 시작함에 따라 매출이 매년 2배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반도체, 디스플레이를 비롯한 전자소재용 중간체 및 원료를 생산해 매출비중을 약 5%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2017년에는 TPU(Thermoplastic Polyurethane) 생산능력을 7000톤에서 1만2000톤으로 확대했다.
국내 TPU 수요는 연평균 10% 이상 증가하면서 공급을 크게 상회하고 있으며, 송원산업은 증설을 통해 하이엔드(High-end) 어플리케이션을 강화함으로써 와이어케이블, 필름용 등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내수용이 중심이었으나 앞으로는 유럽, 미국, 중국으로도 적극 공급할 계획이다.
중국사업도 강화하고 있다.
송원산업은 중국에서 합작기업 2사를 운영하고 있다.
2016년 말부터 시험생산을 시작한 Songwon Qingdao Long Fortune Chemical은 폴리머 안정제 공급 및 중국 폴리올레핀(Polyolefin) 생산기업에 대한 OPS(One Pack System) 제조·판매를 담당하고 있고 Sinopec, Petro China 등 업스트림 메이저를 중심으로 수요가 꾸준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화에스테르(Thioester) 산화방지제를 생산하는 Songwon Baifu Chemicals (Tangshan)은 원료 및 중간체까지 직접 공급할 수 있는 강점을 바탕으로 중국기업과 제휴해 중국 첨가제 시장을 리드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2018년 들어서도 폴리머 안정제 판매가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매출이 8-10%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활유용 첨가제 20%, TPU 10% 이상 신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중국사업은 수요를 적극 개척함으로써 약 20%에 달하는 성장률을 확보할 방침이다.
<강윤화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