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ppon Shokubai(NSC)가 생산현장에 AI(인공지능), IoT(Internet of Things)를 도입한다.
NSC는 2018년 4월부터 AI, IoT 등 정보기술을 SAP(Super Absorbent Polymer) 생산설비 등에 적용할 예정이다.
먼저 일본 Himeji 공장에서 실증실험을 진행해 도입 효과를 검증한 후 본격 적용하고 해외 생산거점에도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생산성 향상, 품질 향상, 생산설비 유지보수 기능 확대 등을 목적으로 도입하는 것으로, 외부기업의 협력을 바탕으로 그동안 축적해온 데이터들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SAP 서바이벌 프로젝트」로 명명한 해당 계획을 통해 2020년 kg당 최대 10-20엔 가량의 코스트 절감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SC는 2017-2020년 4개년 중기 경영계획을 실시하고 있으며 주요 생산제품인 SAP의 경쟁력 향상에 주목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SAP 중심의 사업구조에서 탈피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능성 모노머 브랜드 VEEA, 기능성 폴리머 Epocros, Epomin 등 신제품 생산설비를 2018-2019년 증설할 예정이다.
기능성 화학제품은 생산능력을 각각 2-3배씩 확대해 신제품 3종의 매출액을 100억엔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최근 인수한 미국 벤처기업 Sirrus를 통해서는 말론산에스터(Malonic Ester) 사업을 육성할 예정이다.
말론산에스터는 저온반응성 등이 뛰어나며 다양한 특수기능을 갖추고 있어 페인트, 점착제 용으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2018년 상업화를 추진하고 2020년 이후에는 본격적인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