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소다(Caustic Soda)는 오름세를 계속했다.
아시아 가성소다 시장은 연속 폭락한 후유증으로 구매수요가 살아나면서 미약하게나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가성소다 시세는 7월18일 FOB NE Asia 톤당 420달러로 10달러 상승했고 CFR SE Asia 역시 430달러로 10달러 올랐다.
중국기업들이 손익분기점 아래로 하락했다면서 가동률을 낮추어 수급타이트로 전환되고 있기 때문으로, 중국 내수가격은 톤당 960위안으로 30위안 상승했다.
중국기업들은 수익성이 낮다는 이유를 들어 수출에도 소극적으로 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기업들은 400달러대 초반이 손익분기점이라며 400달러 이하로 하락하면 가동을 중단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아직까지는 가동률을 낮추었다는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으며, 환경규제 강화에 따라 알루미나(Alumina) 가동률이 낮아 400달러 붕괴는 시간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중국기업들은 동남아시아까지의 운송비용이 3000톤 기준 톤당 45-50달러에 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동남아 수출을 계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