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금호석유화학(대표 박찬구‧김성채)이 안전관리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2016년부터 전체 사업장을 대상으로 기존 관리시스템을 한층 강화한 KCMS(KKPC Chemical Management System)을 구축하고 총체적인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합성고무와 합성수지 원료가 되는 부타디엔(Butadiene), SM(Styrene Monomer) 등 다양한 원‧부자재들은 사업장에 들어오는 시점부터 철저한 심의와 등록 절차를 거쳐 관리되며 유사시에는 기술기획팀과 사업장별 환경안전팀이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또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화평법), 화학물질관리법(화관법) 등 관련 법규의 지속적인 개정에 따라 신규 화학물질의 사전등록 및 취급시설 개선 등 선제적인 환경안전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환경안전 관련 규제와 가이드라인이 점차 엄격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에서 안전환경관리 강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차후 해당 시스템을 그룹 차원으로 확대해 주요 화학 계열사들의 유기적인 협조를 가능케 하고 상호 교육활동을 통한 교류 활성화로 시너지를 향상시킬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2008년부터 CEO(최고경영자)가 참여하는 환경안전 통합회의를 개최하고 사업장별 환경안전 프로세스를 전반적으로 살펴보는 시간을 갖고 있다.
2018년 상반기 회의에서는 생산현장 밖 사무실이나 출‧퇴근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줄이고 협력기업과 상생을 통해 관리감독을 체계화하는 문제가 중점 논의됐다.
또 관리인력의 교육도 중요한 만큼 전체 사업장의 환경안전팀을 중심으로 안전지킴대화 교육을 매주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는 엔지니어의 역량 강화를 위한 화학공학 실무 및 선진 안전관리 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교육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강윤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