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Polystyrene)는 상승세를 다시 시작했다.
아시아 PS 시장은 수요 부진에 시달리고 있으나 원료가격이초강세 행진을 거듭한 영향을 받아 오름세로 전환됐다.

GPPS(General Purpose PS) 시세는 8월8일 CFR China 톤당 1500달러로 20달러 상승했고 CFR SE Asia 역시 1520달러로 20달러 올랐다. 그러나 HIPS(High Impact PS)는 CFR China가 1590달러, SEA는 1610달러로 각각 10달러 상승에 그쳤다.
이에 따라 HIPS와 GPPS의 스프레드는 톤당 90달러로 좁혀졌다.
원료 SM(Styrene Monomer) 가격이 전주에 CFR China 톤당 1472달러로 45달러 급등하는 등 초강세 행진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으로, PS를 비롯한 다운스트림의 수익성 악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스티롤루션(Styloution)이 원료가격 초강세를 이유로 GPPS 공급가격을 톤당 35달러 인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EPS(Expandable PS)는 G-P 그레이드가 FOB NE Asia 톤당 1590달러로 40달러, F-R 그레이드도 1630달러로 40달러 급등했다.
EPS 역시 급등할만한 요인을 발견할 수 없어 원료가격 초강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