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자동차에는 경량화와 감성품질이 중요해지고 있다.
화학경제연구원(원장 박종우)이 2018년 10월25일 주최한「미래형 자동차 소재 및 경량화 기술 세미나」에서 현대자동차 김석환 파트장은「미래 자동차 고분자재료 개발방향」주제 발표를 통해 “친환경 자동차로 갈수록 경량화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최근의 자동차 개발에는 경량화, 고급화, NVH(Noice·Vibration·Harshness), 내구성 등이 화두로 대두되고 있으며 경량화는 자동차 연비 절감과 연경재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각국의 자동차 연비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
중국은 2015년 130g/km에서 2020년 95g/km, 미국은 2016년 15.1km/L에서 2025년 23.2km/L로 규제를 강화하고 국내에서도 2011년 13.1km/L에서 2015년 17.0km/L로 변경한다.
현대자동차는 전기자동차(EV)의 기어, 시스템 프레임, 플레이트 플래스틱으로 경량화함과 동시에 원가 절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전부 플래스틱으로 전환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하이브리드(Hybrid)화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석환 파트장은 “경량화되면 연비도 좋아질 뿐더러 쏠림 안전성, 급가속 등 차량성능도 개선 된다”며 “경량화 효과로 차량 중량의 10%를 저감하면 연비, 부품수명, 가속성능 향상, 타이어 수명 개선 등으로 이어진다”고 덧붙였다.
현대자동차는 고급화 감성품질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자동차 내부의 인테리어를 리얼우드, 습식도금 등으로 대체하고 있다.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