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BASF)가 3D프린팅 관련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3D프린팅 전문매체 3D프린팅인더스트리에 따르면, 바스프벤처캐피탈(BVC: BASF Venture Capital)이 중국 상하이(Shanghai)에 본사를 둔 3D프린팅 전문기업 프리즘랩(Prismlab)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바스프가 중국기업에 투자한 사례는 처음이어서 주목된다.
마르쿠스 솔리비다(Markus Solibieda) BVC 전무는 “최근 체결한 글로벌 3D프린팅 소프트웨어기업 머티리얼라이즈(Materialise)와의 파트너십을 비롯해 당사 기술을 적극적으로 발전시키고 3D프린팅 분야에서 사업을 확장하려는 전략과 맞물린다”고 설명했다.
프리즘은 고해상도 대형 디자인을 SLA방식 3D프린터로 출력할 수 있는 픽셀 해상도 향상 기술(Pixel Resolution Enhanced Technology) 「MFP」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SLA방식은 액상 플래스틱 소재에 빛을 조사해 굳히거나 광경화성 레진을 레이저로 굳혀 한층씩 적층 제조하는 방식이다.
프리즘에 따르면, MFP는 레진에 LCD(Liquid Crystal Display) 광원을 조사할 때 다른 장비보다 더 세밀하게 더 많은 에너지를 조사할 수 있다.
해당 기술로 600밀리미터 높이 출력물을 100마이크로미터 정밀도로 출력할 수 있으며 시간당 최대 1000g의 출력 속도도 제공한다.
마르쿠스 솔리비다 전무는 “해당 기술로 의료용 보조기구나 해부학 모델 같은 크고 안정된 출력물을 인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쩡 다칭(Zheng Daqing) 바스프 비즈니스 및 시장 개발 담당 수석 부사장은 “중국은 제조 주도에서 혁신 주도로 경제가 전환되고 있다”며 “프리즘랩에 대한 투자는 중국의 혁신 역량을 더 확장시키려는 바스프의 전략”이고 강조했다.
이어서 “BVC는 바스프가 성공할 수 있도록 잠재적 파트너는 찾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바스프는 최근 3D프린팅 기술 분야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2018년 독일에 본사를 둔 대형 3D프린팅 전문기업 빅렙(BigRep)에 투자하고, 영국에 본사를 둔 LCD 3D프린팅 전문기업 포토센트릭(Photocentric)과 에센티움 머티리얼즈(Essentium Materials)와 전략적 재표 개발 계약을 맺었다.
7월에는 유럽 소재 애드반스3D 머티리얼즈(Advanc3D Materials)와 셋업 퍼포먼스(Setup Performance)를 인수했다. <강윤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