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프로필렌(Propylene)은 폭락세에서 급락세로 전환됐다.
아시아 프로필렌 시장은 중국기업이 전용 플랜트의 가동을 중단했음에도 공급과잉을 이겨내지 못하고 800달러대 중반으로 내려앉았다.

프로필렌 시세는 11월23일 FOB Korea 톤당 845달러로 55달러 급락했고 CFR SE Asia도 790달러로 50달러 급락했다. CFR China 역시 890달러로 50달러 급락했다.
국제유가가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58.80달러로 7.96달러 폭락하고 다운스트림의 침체가 계속됨으로써 바이어들이 추가 하락을 예상하고 구매를 줄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다롄(Dalian) 상업거래소에서 PP(Polypropylene) 1월물이 목요일 톤당 8486위안으로 396위안 폭락해 수입가격 환산 1225달러 수준을 형성한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 금요일에는 8678위안으로 전주에 비해 217위안 급락했다.
중국의 Oriental Energy가 기술적 문제로 장수(Jiangsu)의 Zhangjiagang 소재 프로필렌 생산능력 66만톤의 PDH(Propane Dehydrogenation) 플랜트를 20일간 예정으로 가동을 중단했으나 별 영향이 없었다. 생산차질물량은 4만톤으로 예상되고 있다.
Oriental은 PP 50만톤 플랜트도 가동하고 있으며 100% 가동을 기준으로 프로판(Propane) 소비량이 79만톤에 달하고 있다.
중국 내수가격은 동부지역이 ex-works 톤당 8025위안으로 25위안, 산둥(Shandong)은 ex-works 8100위안으로 150위안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