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2019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사상 최대의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11월 초 선임한 신학철 부회장(사진)에 이어 신 성장동력과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사로 분석되고 있다.
LG화학은 11월28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사장 승진 1명, 부사장 승진 1명, 전무 승진 5명, 상무 신규선임 28명 및 수석연구위원 승진 4명을 포함한 총 39명의 임원인사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인사를 통해 전지사업본부장을 맡고 있는 김종현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김종현 사장은 1984년 입사 후 소형전지사업부장, 자동차전지사업부장 및 전지사업본부장 등 전지 분야 주요 직책을 차례로 거쳤다.
글로벌 핵심기업 수주를 통한 시장 1등 지위 확보, 최대 매출 달성 등의 성과와 사업경쟁력을 강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2017년 기초소재연구소장으로 보임한 한장선 전무는 고부가제품 개발을 통한 사업구조 고도화 및 미래 준비 과제 사업화 등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에 기여한 성과로 영입 1년 만에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신임 정보전자소재사업본부장은 현 재료사업부문장인 유지영 부사장이 선임됐다.
신임 재료사업부문장은 현 디스플레이사업부장인 홍영준 전무가 맡는다.
화학 계열사인 LG MMA에서는 박종훈 최고재무책임자(CFO)와 김창호 전략기획팀장이 상무로 신규 선임됐다. <강윤화 기자>
<인사> LG화학 △사장 승진(1명) 김종현 전지사업본부장 △부사장 승진(1명) 한장선 기초소재연구소장 △전무 승진(5명) 김영환 기초소재.공무총괄, 이성운 아크릴/SAP사업부장, 정용욱 자동차전지사업부장, 정재한 전지/글로벌생산/기술총괄, 남철 경영전략총괄 △상무 신규선임(28명) 유성철, 유기원, 조영도, 황영신, 박병철, 이형철, 장정훈, 이현규, 조동현, 이호우, 이화영, 오유성, 최대식, 권종훈, 박진용, 김재길, 노세원, 손창완, 현오영, 강달모, 김형식, 김태규, 홍경기, 강성훈, 박희술, 이명석, 장승권, 김호근 △수석연구위원 승진(4명) 김노마, 안정헌, 양세우, 최광욱
LG MMA △상무 신규선임 (2명) 박종훈, 김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