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대표 김창범)이 국내 화학3사 가운데 평균 급여액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케미칼은 1-9월 직원 1인당 평균 급여액이 7100만원으로 LG화학, 롯데케미칼, 한화케미칼 등 3사 평균액인 6500만원보다 600만원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매출액은 3사 중 3년 연속 3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직원 급여액은 1-9월 기준으로 2016년 6400만원, 2017년 7100만원, 2018년 7100만원으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평균 급여 2위는 매출액 1위인 LG화학이 차지했다.
LG화학에서 석유화학 사업을 담당하는 기초소재부문은 직원 평균 급여가 2016년 5900만원, 2017년 6700만원, 2018년 6200만원으로 나타났다.
롯데케미칼은 매출액 2위이지만 직원 임금은 빅3 가운데 가장 낮았다.
지난 3년 동안 5700만원에서 5600만원으로 하락했다가 2018년에는 6000만원을 회복했으나 한화케미칼에 비해서는 1100만원이나 낮았다.
한편, 한화케미칼은 평균 근속 연수 역시 14.4년으로 3사 중 가장 긴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롯데케미칼이 13.5년, LG화학 10.5년으로 뒤를 이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