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subishi Chemical(MCH)은 바이오수지를 통해 시장 공세를 강화할 예정이다.
MCH는 식물 베이스 원료를 사용하고 생분해성을 보유한 PBS(Polybutylene Succinate)를 생산하고 있으며 다른 바이오수지와의 컴파운드제품 등도 공급하고 있다.
앞으로는 공급량을 확대함으로써 세계적으로 다양화 및 확대되고 있는 수요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바이오수지 중에서도 생분해성이 가장 높은 PBS는 타이 공장에서 2018년 안에 100% 바이오 원료화를 시도할 예정이며 식물 베이스라는 점과 생분해성을 강조하면서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다양하게 제안해나갈 계획이다.
고기능 폴리머 부문 중에서도 바이오 수지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Sustainable Resource 본부가 밝힌 계획으로, PBS와 PBS 컴파운드제품 외에 식물 베이스이면서 생분해성은 보유하지 않는 바이오 PC(Polycarbonate), 바이오 PCD(Polycarbonate Diol), 반대로 식물 베이스가 아니면서 생분해성을 갖춘 컴파운드 「BTR」, Nippon Gohsei의 PVOH(Polyvinyl Alcohol), BVOH(Butenediol Vinyl Alcohol Copolymer) 등의 생산을 확대할 방침이다.
MCH는 인공광합성 등 시간이 걸리는 이노베이션을 추진하는 동안 가능한 한 화석원료 소비를 줄이고 석유화학으로는 만들 수 없는 기능을 발휘하는 바이오수지를 확충하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최근에는 PBS 단일제품 뿐만 아니라 다양한 수지와 조합한 컴파운드제품 공급을 확대하며 시장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모노머 단계에서부터 여러 새로운 바이오 수지를 개발하는 작업에도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플래스틱 폐기물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유럽에서는 프랑스, 이태리, 스페인 등이 관련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바이오 PBS는 유럽 외에 미국, 중국, 일본에서 식품 접촉소재로 인증을 취득했으며 해양 생분해성에 대해서도 일부 그레이드는 인증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식품, 일용품 등 세계 메이저 브랜드들도 식기, 빨대 등을 화석원료 베이스제품 대신 친환경제품으로 바꾸려 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니즈에 대응해나갈 예정이다.
타이 PBS 공장에서는 숙신산(Succinic Acid)에 이어 1.4-Butandiol도 바이오 원료화할 예정이며 수요 동향에 따라 추가적인 설비 증설도 검토할 방침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