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스트로(Covestro)가 풍력발전용 페인트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코베스트로는 풍력발전용 페인트를 주력사업으로 설정하고 최근 미국 PPG, 중국 풍력발전 설비 최대 메이저 Goldwind, 중국 건축자재 대기업 산하의 풍력 블레이드 생산기업 등과 연계해 친환경 페인트 서플라이체인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블레이드용 페인트의 수계화, 유지보수 사이클 장기화 등 최근의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그동안 해당사업에 많은 투자를 하지 않았으나 앞으로는 파트너들과 협력하며 시너지를 창출하고 시장점유율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최근에는 파트너기업 3사와 중국 광저우(Guangzhou)에서 개최된 페인트 전시회에서 연계 오프닝 세리머니를 진행하기도 했다.
코베스트로가 폴리우레탄(Polyure-thane)과 각종 첨가제를 사용해 PPG와 수계 페인트,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저감 페인트 등을 개발하고 중국 건축자재 대기업 China National Materials 산하의 Sinoma Science & Technology가 블레이드를 제조했다.
Goldwind는 해당 블레이드를 풍력발전에 채용해 녹색산업 체인을 구축해나갈 방침이다.
서플라이체인 구축은 Goldwind가 제안한 것으로 원료 조달부터 생산, 수송, 저장, 판매, 사용, 처리까지 일체화함으로써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데 무게를 두고 있다.
페인트를 개발할 때 뿐만 아니라 어떻게 도장할 지에 대해서도 다양한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Goldwind는 1998년 설립돼 세계적으로 2만8500대 상당의 풍력발전 설비를 공급했으며 발전용량이 4만4000MW에 달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애플(Apple)과 협력관계를 체결함으로써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상풍력발전 분야에서는 친환경성, 내부식성, 내자외선 향상 등이 과제로 등장하고 있으며 페인트를 통해 해당과제를 해결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Sinoma Science & Technology는 중국에서 상당한 점유율을 장악하고 있으며 현지 생산거점 7곳을 통해 생산설비 4000기, 발전용량 기준 835kW를 확보하고 있다.
2018년 10월까지 세계 17개국에 대한 공급실적이 누계 2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레이드는 수명을 20-25년 정도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페인트를 사용하느냐가 중요해 페인트 생산기업에게 용제계에 필적할 기능을 갖추면서도 친환경성이 우수한 신제품을 개발하기를 요구하고 있다.
PPG는 10년 이상 Sinoma Science & Technology와 협력관계를 구축해왔으며 해상풍력 블레이드 페인트 시험 및 블레이드 선단부 공동개발을 진행해왔다.
코베스트로와 PPG도 2016년 7월부터 풍력 블레이드용 우레탄 페인트를 공동 개발했으며 앞으로는 페인트 원료부터 제조, 사용하는 설비 제조기업까지 함께 연계해 견고한 서플라이체인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