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프타(Naphtha)는 500달러 턱밑으로 올라섰다.
아시아 나프타 시장은 국제유가가 다시 62달러대로 올라섬에 따라 500달러에 근접했고, 특히 동남아는 큰 폭으로 상승했다.

나프타 시세는 2월1일 C&F Japan 톤당 497달러로 4달러 상승했고 FOB Singapore은 492달러로 14달러 급등했다. CIF NWE는 481달러, FOB USG는 486달러를 형성했다.
국제유가가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62.75달러로 1달러 이상 상승한 가운데 3-4월 구매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시아 현물가격은 인디아가 현물 공급을 적극화하면서 상승세가 둔화된 것으로 판단된다. C&F Japan과 CIF NWE의 스프레드는 톤당 16달러에 불과했고 FOB Singapore과 FOB USG의 스프레드는 11달러로 좁혀졌다.
타이완 국영 CPC는 3월 초순 및 하순 카오슝(Kaohsiung)에 도착하는 파라핀(Paraffin) 함량 70% 이상의 중질 풀 레인지 나프타를 구매했다. 프리미엄은 MOPJ(Mean of Platts Japan) 마이너스 2달러에서 플러스 1달러 사이로 알려졌다.
LG화학은 여수 크래커에 공급하기 위해 파라핀 함량 70% 이상의 오픈 스펙 나프타 구매를 서두르고 있다.
일본의 Asahi Kasei Mitsubishi Chemical Ethylene도 3월 하순 미즈시마(Mizushima)에 도착하는 파라핀 함량 65% 이상의 나프타를, 이데미츠코산(Idemitsu Kosan) 역시 3월 하순 도쿠야마(Tokuyama)에 도착하는 파 풀레인지 나프타를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