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X(Para-Xylene)는 오랜만에 ACP(아시아 계약가격)에 합의했다.
아시아 P-X 시장은 SK종합화학, 에쓰오일을 중심으로 상업공급 메이저들이 강공전략을 노골화하면서 2018년 하반기부터 ACP 합의에 실패했으나 2월 ACP는 메이저들이 대폭 양보하면서 성사됐다.
2월 ACP는 CFR Asia 톤당 1050달러로 결정됐다.

엑손모빌(ExxonMobil)과 이데미츠코산(Idemitsu Kosan)은 CFR Asia 1160달러, JXTG에너지는 1100달러, 에쓰오일은 1150달러, SK종합화학은 1120달러를 요구했었다.
엑손모빌이 중국 PTA(Purified Terephthalic Acid) 생산기업인 Jiangsu Shenghong Chemical Fiber와, 이데미츠코산이 BP와 CFR Asia 1050달러에 합의했기 때문이다.
반면, 중국 메이저인 사이노펙(Sinopec)은 2월 계약가격으로 톤당 1109달러를 요구해 1월 1067달러에 비해 42달러 인상했다. 위안화로는 8580위안에서 8800위안으로 올렸다.
한편, P-X 현물시세는 2월1일 FOB Korea 톤당 1070달러로 14달러 상승했고 CFR SE Asia도 1076달러로 14달러 올랐다. CFR China는 1089달러로 13달러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