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정부가 화학사고 발생 시 대응기관들이 신속하게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행정안전부는 화학물질안전원과 화학사고 현장대응 정보공유체계 개선 사업을 추진해 1월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화학사고가 나면 화학재난합동재난방재센터, 환경청 화학안전관리단 등 대응기관의 출동 자동차에 설치된 영상 카메라로 현장의 영상을 화학물질안전원 상황실과 행안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 송출하게 된다.
또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의 일반정보, 취급시설 개요, 전체 배치도, 공정도 등은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도록 했고 화학사고 현장에 출동하는 요원이 현장에서 태블릿PC로 사업장 정보, 인근 방재 관련 기관, 병원, 경찰 등 유관기관의 정보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도 마련했다.
행안부는 2월 말까지 최종 점검을 거쳐 3월부터 화학사고 현장에서 해당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