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e Kosan이 폴리우레탄(Polyurethane) 원료인 PCD(Polycarbonate Diol) 사업 확대를 가속화한다.
중점지역인 북중미, 중국에서 판매를 적극 확대함과 동시에 타이에서 추진하고 있는 증설 프로젝트를 앞당기기로 결정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신규용도 개척 및 신제품 개발에도 힘을 기울일 방침이다.
PCD를 원료로 사용하는 폴리우레탄은 내마모성, 내후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을 함유한 용제 투입량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적인 이점이 있다.
Ube Kosan은 일본, 타이, 스페인에서 PCD를 생산하고 있으며 최근 타이 및 스페인 증설을 완료해 생산능력을 1만4000톤으로 30% 확대했다.
북중미 지역은 광업 및 자동차 시장이 활성화됨에 따라 원유굴착용 파이프 내면에 칠하는 페인트, 산업기기, 자동차시트용 합성피혁 및 외장페인트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Ube Kosan은 북중미 지역에 PCD 생산기업이 없어 수요기업 입장에서 익숙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해 소재의 특성을 알리는 활동에 집중했으며 최근 채용이 본격화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는 현지에서 기술영업 책임자를 채용해 판매 확대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 힘을 기울일 방침이다.
중국에서는 자동차시트에 사용하는 합성피혁용 수요가 신장하고 있으며 환경규제 강화의 영향으로 VOCs 배출을 감축할 수 있는 수성타입 페인트 용도가 주목받고 있다.
Ube Kosan은 글로벌 PCD 수요가 연평균 8% 수준 성장을 지속하고, 특히 중국이 전체의 10% 수준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21년을 목표로 추진하던 타이 공장 증설을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하기 시작했으며 생산능력은 약 8000톤으로 2배 확대하는 방안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신규 용도는 건축자재, 구두창, 산업기기 등에 사용되는 우레탄폼, 엘라스토머(Elastomer) 용도에 착목해 제안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2019년 샘플 공급을 목표로 자동차 외장페인트에 사용할 수 있는 신제품도 개발하고 있다.
2017년에는 폴리우레탄 시장 공략을 목표로 내마모성 등 성능과 코스트 밸런스를 양립한 중가격대 신제품 공급을 시작했으며 범용 접착제 등에 사용되는 폴리에테르(Polyether), 폴리에스터(Polyester)계 수지의 내구성을 향상시키는 첨가제 분야 등에서 잠재수요를 발굴할 방침이다.
우선 일본에서만 생산하다 차기 증설 계획에 따라 타이에도 생산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Ube Kosan은 차기 성장동력으로 설정하고 있는 고기능성 코팅 사업에서 PCD부터 PCD를 원료로 사용하는 특수 폴리우레탄까지 수직계열화하고 있는 강점을 내세워 2025년 매출액을 300억엔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