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폴리올레핀(Polyolefin) 메이저들이 고부가가치화의 일환으로 부직포 등 일회용 기저귀 관련용도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다우케미칼(Dow Chemical), 엑손모빌(ExxonMobil)은 기술 및 생산제품 포트폴리오 등 독자적인 강점을 내세우며 최근 신규수요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다우케미칼은 부직포, 섬유, 필름 등 일회용 기저귀 관련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부드러운 감촉에 대한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PE(Polyethylene) 기술을 활용한 신제품을 잇따라 개발하고 있으며 기존 PP(Polypropylene) 베이스 소재 대체도 추진하고 있다.
멜트블라운(Melt Blown) 공법으로 개발한 부직포용 섬유 그레이드 PE인 Aspun MB Fiber Resin은 멜트인덱스(Melt Index)가 높은 특징이 있으며 PP 베이스 멜트블라운 부직포에 비해 감촉이 매우 부드럽고 차단성, 내구성, 방취성, 감마선 멸균 내성 등 각종 성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가공이 용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인·유아용 기저귀를 비롯해 생리대, 마스크, 의료용품 등으로 공급할 예정이며 기저귀용은 기존 PP 베이스가 투입되고 있는 레그커프(Leg Cuff) 등에 대한 채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베이스 레진은 유럽에서만 생산하고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미국 생산을 계획하고 있으며 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일회용 기저귀 생산기업의 기술력이 세계 최고수준인 일본기업들에게 해당제품 공급을 시작했다.
다우케미칼은 PE 베이스 모노스펀본드(Mono-Spunbond)용 특수 그레이드 Aspun 6000도 개발했다.
PE는 감촉이 뛰어난 반면 강도가 약한 단점이 있으나 신규 그레이드는 물성을 PP와 비슷한 수준으로 향상시켜 탑시트(Top Sheet), 아우터커버(Outer Cover) 등에 대한 채용을 추진하고 있다.
엑손모빌 역시 일회용 기저귀 관련소재에 주력하고 있다.
탑시트, 백시트(Back Sheet), 신축성 허리밴드, 레그커프, 신축성 테이프 등 SAP(Super-Absorbent Polymer)를 제외한 주요 구조소재, 핫멜트(Hot-Melt) 접착제를 대상으로 공급하고 있고 올레핀(Olefin)계 엘라스토머(Elastomer)를 시작으로 PE, PP, 석유수지(Petroleum Resin) 등을 라인업하고 있어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엑손모빌은 일회용 기저귀를 대상으로 신제품을 개발함과 동시에 관련소재 공급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 부직포용 PP 브랜드 Achieve도 개발했다.
독자적인 촉매 및 프로세스 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것으로, PP 부직포의 강도를 약 15% 향상시킬 수 있으며 감촉과 강도의 균형을 더욱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화용 기저귀에는 탑시트, 백시트, 레그커프, 코어랩(Core Wrap) 등 구조소재로 사용할 수 있으며 현재 미국에서 생산해 공급하고 있다.
2017년 9월에는 싱가폴에 수첨 석유수지 9만톤 플랜트를 신규 건설했다.
수첨 석유수지 단일공장으로는 세계 최대로, 일회용 기저귀용 핫멜트 접착제 수요가 신장하고 있는 아시아 등을 대상으로 공급체제를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