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대규모 C3 체인 구축을 본격화하고 있다.
산둥(Shandong)에서 석탄화학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Jinneng Science는 C3 체인을 구축하기로 결정하고 최근 신소재 및 수소 에너지 종합이용 프로젝트라는 명칭으로 건설 공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 203억위안을 투입하며 생산능력은 PDH(Propane Dehydrogenation)가 프로필렌(Propylene) 기준 90만톤, PP(Polypropylene) 90만톤 플랜트 2기, AN(Acrylonitrile) 26만톤, MMA(Methyl Methacrylate)는 10만톤을 계획하고 있다.
이밖에 6.5억입방미터 상당의 청정 수소 프로젝트와 카본블랙(Carbon Black) 순환 프로젝트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조 프로세스에는 Honeywell의 UOP 등의 기술을 채용할 계획이며 C3 체인 일체를 구축해 부생유분과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함으로써 수익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2018년 1월 현지 지방정부와 프로젝트 추진과 관련된 협정을 체결했으며 건설부지는 칭다오(Qingdao) 서해안 산업단지에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Qingdao 서해안 산업단지는 설립 이후 투자 프로젝트 건수가 1000개 이상에 달하며 누계 투자액은 1조위안에 달하고 있다.
100억위안급 프로젝트도 다수 진행되고 있으며 Jinneng Science의 프로젝트가 33번째가 될 예정이다.
Jinneng Science는 2004년 설립돼 2017년 5월 상하이 증시에 상장했으며 코크스, 메탄올(Methanol), 카본블랙, PP 등을 주력 생산하고 의약품, 식품, 자동차, 섬유 등 다양한 용도로 공급하고 있다.
신규 C3 프로젝트 완공 후에는 매출액이 300억위안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