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송원산업(대표 김충식 및 마우리지오 부티)은 수익성 개선이 둔화된 것으로 추정된다.
KB증권은 송원산업에 대해 설 연휴로 가동일수가 감소한 탓에 2019년 1분기 플래스틱 안정제, 유기주석화합물 등 화학제품 출하량이 부진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장윤수 KB증권 연구원은 “송원산업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1996억원, 129억원을 올리면서 당초 전망치를 2.7%, 19.3% 하회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1분기는 출하량이 전분기대비 증가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2019년 1분기에는 증가폭이 제한적이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동일수 부족 뿐만 아니라 수요 불확실성에 따른 수요처의 보수적인 구매형태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다만, 출하량 부진으로 수급이 완화됐음에도 판매가격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어 송원산업의 가격결정력이 강화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따라서 출하량이 증가하는 시점에서는 빠른 수익성 회복이 가능해졌으며 가동 가능일수 등을 고려할 때 출하량이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2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