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PP(Polypropylene) 시장은 봄철 정기보수 홍수로 상승세가 확연해지고 있다.
한화토탈은 3월28일 대산 소재 PP 70만톤 플랜트의 정기보수에 들어가 5월8일 재가동할 예정이어서 당분간 수급타이트가 불가피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화토탈은 42일간 보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한유화도 온산 소재 에틸렌(Ethylene) 80만톤의 스팀 크래커와 함께 HDPE(High-Density Polyethylene) 53만톤 및 PP 47만톤 플랜트를 4월6일부터 한달 예정으로 정기보수할 예정이었으나 2주 가량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디아의 Mangalore Refinery & Petrochemicals 역시 4월 중순부터 45일간 PP 44만톤 플랜트를 정기보수할 예정이다.
하지만, 중국 Jiutai Energy가 내몽고에 건설한 석탄 베이스 HDPE/LLDPE(Linear Low-Density PE) 25만톤 및 PP 30만톤 플랜트를 2분기에 신규 가동할 예정이어서 정기보수에 따른 영향이 제한적인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인디아의 HPCL-Mittal Energy는 2021년 Bhatinda 소재 에틸렌(Ethylene) 120만톤의 스팀 크래커와 함께 HDPE 45만톤, HDPE/LLDPE 병산 50만톤, PP 50만톤 플랜트를 신규 가동할 계획이다. PP는 현재도 44만톤 플랜트를 가동하고 있어 신규 플랜트가 가동하면 94만톤으로 확대된다.
효성도 2020년 가동 예정으로 베트남의 Vung Tau에 PDH(Propane Dehydrogenation)와 함께 PP 30만톤 플랜트를 건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