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루엔(Toluene)은 700달러를 넘어섰다.
아시아 톨루엔 시장은 중국에서 재고가 증가하는 등 공급과잉 징후가 뚜렷함에도 불구하고 재상승하는 사태가 나타났다.

톨루엔 시세는 4월12일 FOB Korea 톤당 703달러로 16달러 상승했고 CFR SE Asia는 746달러로 20달러 올랐다. 반면, CFR Taiwan은 714달러로 4달러 상승에 그쳤다.
TDP(Toluene Disproportionation) 플랜트들이 다운스트림 벤젠(Benzene) 약세에 따라 가동률을 낮추어 톨루엔 생산이 줄어들고 있는 반면 가솔린 블렌딩용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은 종부지역 재고량이 7만3100톤으로 약간 증가한 반면 남부지역은 7800톤으로 40% 감소했고, 내수가격은 동부지역이 5365위안으로 20위안 하락해 수입가격 환산 656달러를 형성했다.
다만, Formosa Chemicals & Fibre의 Mailiao 소재 No.3 아로마틱(Aromatics) 플랜트에서 4월7일 화재가 발생해 가동을 중단함으로써 중국 약세 영향이 한정적일 수밖에 없었다. No.3 플랜트는 벤젠 생산능력이 64만톤으로 당분간 벤젠 시장을 뒤흔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