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엔지니어링 플래스틱)는 자동차 경량화와 친환경화 흐름에 따라 시장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다.
2019년 5월9일 화학경제연구원(원장 박종우) 주최로 개최된 2019년 폴리머 교육(Ⅱ)에서 에이티세미콘 장도훈 부사장은 엔지니어링 플래스틱의 이해 발표를 통해 “국내 EP 시장은 경량화·친환경화 목적으로 금속을 대체하고자 하는 수요가 신장함에 따라 전망이 밝다”고 강조했다.
PC(Polycarbonate)는 내충격성, 투명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어 5대 범용 EP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제일모직, 롯데케미칼, 삼양사, LG화학이 생산하고 있다.
PA(Polyamide)는 충격강도가 우수하고 내마모성 및 내열성 등 모든 물성이 뛰어나 PC 다음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장도훈 부사장은 PA에 대해 “최근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PBT(Polybutylen Terephthalate)는 가격 대비 물성이 뛰어나고, mPPE(Modified Polyphenylene Ether)는 자동차 분야에서 내열성, 난연성, 치수안정성 등이 요구되는 부품에 활용되고 있다.
POM(Polyacetal)은 내마모성이 뛰어나 냉장고 손잡이나 자동차 도어 등 같은 스크래치에 민감한 영역에 사용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KEP와 코오롱플라스틱이 생산하고 있다.
장도훈 부사장은 “앞으로도 자동차,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의 국내 우수한 수요산업의 경쟁력이 EP산업의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육도경 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