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비스가 630억원을 투자해 전주공장을 증설한다.
휴비스는 5월29일 전주공장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박병술 전주시의회 의장, 신유동 휴비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공장 증설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휴비스는 2020년 상반기까지 총 630억원을 투자해 덕진구 팔복동 전주공장의 생산설비를 늘리고, 기존 울산공장이 맡아온 생산을 대체할 수 있도록 생산설비를 추가 이설키로 했다. 
휴비스는 울산공장에서 이전하는 근로자 130명과 공장 증설에 따른 신규인력 40명을 포함해 총 230개 이상의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전주시도 관련 조례에 따라 인센티브 제공 등 각종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휴비스는 2018년 매출액 1조3000억원을 올린 화학섬유 생산기업으로, 2000년 SK케미칼과 삼양사가 50대50으로 합작해 설립했다.
주력상품은 세계시장의 40%로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폴리에스터 저융점 섬유(Low Melting Fiber)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