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삼화페인트(대표 오진수)가 휴대폰 부착 시 옆에 볼 수 없는 보안필름용 UV(자외선) 페인트를 개발했다. 
삼화페인트가 개발한 보안필름용 페인트는 투명한 UV 페인트에 패턴 성형작업 후 블랙 UV 페인트로 패턴을 채우는 2중 패터닝(Patterning)을 통해 제조한 것으로, 옆에서 보안필름이 부착된 화면을 볼 수 없도록 빛을 막을 수 있다. 
UV 페인트는 자연건조나 열건조 방식이 아닌 UV 건조로 제조하며 원료 종류나 투입비율에 따라 다양한 완성제품으로 생산할 수 있다.
삼화페인트의 UV 페인트를 사용한 보안필름을 휴대폰에 붙이면 옆에서 화면이 거의 보이지 않고 패턴 종류 및 깊이에 따라 보안을 유지할 수 있는 각도 조절이 가능하다.
빛 반사도 적어 눈이 피로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용제l를 사용하지 않은 무용제 타입으로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을 포함하지 않은 친환경제품으로 주목된다. 
보안필름용 UV 페인트는 태블릿, 데스크탑 모니터용 필름 등 다방면에 사용되고 있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보안필름용 UV 페인트는 공공장소에서 휴대폰 사용 시 개인정보가 옆 사람에게 노출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