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쇼와덴코(Showa Denko)가 신규사업 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쇼와덴코는 2019년부터 시작한 신규 중기 경영계획에서 미래 수익원으로 기대되는 신규사업을 창출하는데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지금까지는 공급하는 입장에서 사업을 추진했으나 앞으로는 수요처 및 소비자 입장에서 마케팅을 고안하거나 연구개발(R&D)을 실시하는 마켓 인(Market In) 체제로 변경해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자동차 복합소재 분야에서는 사내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사업 사이의 연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자동차 복합소재 관련 프로젝트팀은 2019년 1월 출범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장기적으로는 현재 13개에 달하는 사업부 수를 더욱 늘리고 2025년까지 주요 수익원을 대거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쇼와덴코는 2025년까지 전체 사업의 절반 이상을 수익성과 안정성이 높은 개성파 사업으로 바꾸어놓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으며 2019-2021년 실시할 3개년 중기계획 The TOP 2021을 통해 사업구조 개혁에 시동을 걸 예정이다.
특히, 마케팅 형태의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그동안 사업부마다 분산돼 있던 마케팅 기능을 본사로 일원화시키고 산업분야별로 나누어 수요처의 직접적인 니즈나 시장 흐름을 파악하기 용이한 체제로 재편할 계획이다.
먼저, 자동차 분야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대상영역을 순차적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연구개발 투자는 780억엔으로 현재 중기 경영계획에 비해 30% 정도 확대할 예정이다.
주로 이동·수송, 에너지, 라이프 사이언스 & 헬스케어 등 7개 영역을 대상으로 중점 투자하며 멀티 머티리얼화 및 이종소재 접합, 열 매니지먼트, 스마트 검사·진단 기술 등 주목할만한 기술 분야를 설정해 경영자원 투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사업부 사이의 연계도 고려하고 있으며 2019년 1월에는 우선적으로 자동차 복합소재 관련 프로젝트팀을 출범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쇼와덴코는 알루미늄, 무기소재, 고분자 등 광범위한 소재 설계 및 가공, 분석·시뮬레이션 기술에서 강점을 나타내고 있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래 자동차는 경량, 고강성, 방열·축열, 전기절연성, 이종소재 접합 등이 요구됨에 따라 유망 연구테마를 먼저 설정하고 신규사업을 창출함으로써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규 중기 경영계획에는 전체적으로 최근 투자액의 2.6배에 달하는 4000억엔을 투입하며 성장투자에 1300억엔, M&A(인수합병)에 1500억엔을 배정할 계획이다.
M&A는 개성파 사업을 중심으로 적극 추진하며 기존 개성파 사업 외에도 새로운 개성파 사업을 발견 및 모색하는데 투자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