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Polystyrene)는 동남아시아가 크게 상승했다.
아시아 PS 시장은 원료가격 폭등을 타고 동남아시아는 폭등했으나 동북아시아는 수요 부진으로 소폭 상승에 그쳤다.

GPPS(General Purpose PS) 시세는 9월11일 CFR China 톤당 1130달러로 15달러 상승했으나 CFR SE Asia는 1200달러로 50달러 폭등했다.
HIPS(High Impact PS) 역시 CFR China는 1230달러로 20달러 상승에 그쳤으나 CFR SE Asia는 1290달러로 40달러 폭등했다.
9월 초 원료 SM(Styrene Monomer) 현물가격이 FOB Korea 톤당 1046달러로 73달러 폭등한 영향이 반영됐기 때문으로, 동남아시아는 원료코스트 폭등이 곧바로 반영돼 GPPS, HIPS 모두 폭등했으나 동북아시아는 수요 부진으로 100% 반영되지 못했다.
동북아시아는 PS 수요가 침체되고 있는 가운데 무역상들이 SM을 폭등시켜 PS 폭등을 유발하고 있다는 전략을 인식하고 적절히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SM은 9월13일 FOB Korea 톤당 995달러로 51달러 폭락했다.
더군다나 중국이 10월1일부터 장기 휴무에 들어가면 PS 구매수요가 크게 위축될 수밖에 없어 하락세 전환이 불가피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편, 덴카(Denka)는 PS 수요가 장기 침체될 것으로 예상하고 2020년 싱가폴 소재 GPPS 20만톤 플랜트 가동을 중단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