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종합화학(대표 나경수)이 아케마(Arkema)의 고기능성 폴리머 사업을 3억3500만유로(약 4392억원)에 인수한다.
SK이노베이션은 SK종합화학이 이사회를 열고 프랑스 폴리머 1위 아케마의 고기능성 폴리머 사업 인수를 의결했다고 10월15일 밝혔다.
인수액은 3억3500만유로이며 2020년 2분기까지 인수를 완료할 계획이다.
SK종합화학은 아케마의 생산설비 3곳과 EA(Ethylene Acrylate) 코폴리머, EA 터폴리머, EVA(Ethylene Vinyl Acetate) 코폴리머, MaH-G(Maleic Anhydride Grafted Polymer) 등 4개에 대한 영업권 및 기술·인력 등을 추가로 확보하게 된다.
해당 4개 생산제품은 대표적인 접착층 소재로, 다층 패키징에서 이종소재를 붙여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SK종합화학은 그동안 고부가 포장소재 사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선정하고 관련 사업 확장에 주력해왔으며 2017년에는 다우케미칼(Dow Chemical)로부터 접착층과 차단층 핵심소재인 EAA(Ethylene Acrylic Acid)와 PVDC(Polyvinylidene Chloride) 사업을 인수한 바 있다.
아케마의 고기능성 폴리머 사업 인수는 SK종합화학이 유럽에서 처음으로 추진한 M&A(인수합병)여서 주목된다.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은 “유럽 고기능성 폴리머 사업 인수로 고부가사업 중심의 딥체인지를 추진하고 다우케미칼과 동등한 수준의 패키징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며 “유럽·미국시장 뿐만 아니라 중국 중심의 아시아지역 패키징 시장도 선점해 고부가 포장재산업의 글로벌 탑 티어(Top-Tier)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