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대표 조현준·김규영)이 K 2019에 처음으로 참여한다.
효성은 10월16-23일 독일 뒤셀도르프(Dusseldorf)에서 열리는 K 2019에 참가하고 PP(Polypropylene) 중심으로 유럽시장에 대한 공세를 강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PP-R 파이프용 R200P를 적극 홍보하고 냉온수관용 파이프와 투명용기용 PP 소재 시장 확대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효성은 독자적 PDH(Propane Dehydrogenation) 공정을 통해 원료인 프로판(Propane)에서 PP까지 일관생산체제를 갖추고 있어 안정적 공급이 가능하며 1998년부터 아시아 최초로 PP-R 파이프용 R200P를 해외 유수 파이프 생산기업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2006년부터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하는 세계일류상품으로도 인정받았다.
또 효성의 투명용기용 PP는 내용물과 신선도 확인을 위한 투명성이 높고 강한 내구성을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프탈레이트(Phthalate) 미함유와 식품접촉 안전성 인증을 획득해 관람객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효성 조현준 회장은 “글로벌 시장에 자사제품이 보유한 메시지를 잘 전달하고 수요처가 원하는 것을 얼마나 잘 반영하고 있는지 항상 고민해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전시회를 포함한 여러곳에서 수요처와 접점을 적극 넓혀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WTO 산하 ITC(International Trade Center)의 국제무역통계에 따르면, 2018년 기준 독일은 PP 원료 수입량이 약 189만톤, 수입액 약 33억달러였다.
중국이 수입량 502만톤, 수입액 70억달러로 1위인 가운데 독일이 세계 2위, 유럽 1위를 나타내고 있어 효성이 독일을 주요시장으로 판단한 것으로 파악된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