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케미칼(Dow Chemical)이 지속가능한 목재 플래스틱 복합소재(WPC) 폴리머 시스템을 개발했다.
다우케미칼은 플래스틱 복합소재 분야에서 확산되고 있는 혁신 및 지속 가능한 대체소재에 대한 요구에 부응해 AMPLIFY Si 실리콘(Silicone) 강화 폴리머 시스템(SEPS)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실리콘-PE(Polyethylene) 하이브리드 기술 기반으로 생산한 해당 소재는 적용제품의 성능을 향상시키고 매립 처리되던 목재 플래스틱 폐기물의 재활용을 가능케 하고 있다.
WPC 데크용으로 설계된 AMPLIFY Si PE 1000은 다우케미칼이 새로 개발한 실리콘 강화 폴리머 시스템 플랫폼을 기반으로 출시될 시리즈 가운데 첫번째로 파악되고 있다.
컨슈머 솔루션 사업부 마우로 그레고리오(Mauro Gregorio) 사장은 “AMPLIFY Si PE 1000 덕분에 목재 복합소재 제조공정에서 다양한 재활용 플래스틱 사용 및 충전재 함량 증가 등 경제성 높은 옵션을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강조했다.
이어 “목재 플래스틱 복합소재 판재 생산에 적용하면 재활용 플래스틱의 새로운 활용이 한층 쉬워져 지속가능성 및 적용제품 재사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AMPLIFY Si PE 1000은 목재 플래스틱 복합소재 판재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비용 및 탄소발자국도 줄여준다”고 덧붙였다.
AMPLIFY Si PE 1000은 제조공정에서 처리량을 높여주고 용융수지 온도를 낮추는 동시에 열분해 현상을 줄여주므로 생산 속도는 높아지고 불량률은 낮아지며 목재 플래스틱 복합소재 판재의 인장강도 및 굴곡강도가 전체적으로 향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AMPLIFY Si SEPS는 데크 뿐만 아니라 도크, 난간, 벽 클래딩, 사이딩, 펜싱, 창 프로파일, 자동차 등 기타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마우로 그레고리오 사장은 또 “실리콘-PE 하이브리드 기술 기반의 신제품군은 폭넓은 산업 분야에서 지속가능성과 혁신을 구현함으로써 독특한 가치제안을 제공하는 동시에 순환경제 전환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