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Polystyrene)는 고충격 그레이드가 상승세로 전환됐다.
아시아 PS 시장은 원료가격이 약세를 장기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장기 하락에 따른 반발이 작용해 일부 상승했다.

GPPS(General Purpose PS) 시세는 11월20일 CFR China 톤당 1040달러로 10달러 하락했으나 CFR SE Asia는 1080달러로 보합세를 형성했다. 반면, HIPS(High Impact PS)는 CFR China가 1140달러로 20달러 상승했고 CFR SE Asia도 1170달러로 20달러 올랐다.
중국의 SM(Styrene Monomer) 재고가 줄어듦에 따라 원료가격 상승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재고를 확충하려는 수요가 증가함으로써 고충격 그레이드가 상승했다. 연속 폭락에 대한 반발도 구매수요 증가로 이어졌다.
그러나 2020년 2월 춘절연휴에는 수요가 줄어들 수밖에 없어 12월에는 구매수요 감소가 불가피하다는 점에서 상승세가 일시적 현상에 그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원료 SM은 CFR China 톤당 859달러로 10달러 하락했으며 저가에 유럽산이 유입됨으로써 반등의 기회조차 잡지 못하고 있다.
EPS(Expandable PS)는 G-P 그레이드가 FOB NE Asia 톤당 1055달러, F-R 그레이드는 1105달러로 보합세를 형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