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카세이(Asahi Kasei)가 EP(엔지니어링 플래스틱) 사업에서 발포 그레이드를 중심으로 유럽 자동차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현재 개발하고 있는 나일론(Nylon) 66 수지 발포 그레이드는 고강도, 고내열성 등이 특징이어서 흡음소재로 투입함으로써 새로운 용도를 개척할 계획이다.
최근 출시한 변성 PPE(Polyphenylene Ether) 발포 비즈는 난연 경량소재이기 때문에 LiB(리튬이온전지) 보호소재 등으로 채용이 가능할 것으
로 기대하고 제안을 강화하고 있다.
차세대 자동차를 대상으로 신규용도 개척을 목적으로 한 기능성 홍보 작업을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현지에서 직접 생산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사히카세이는 2016년 유럽 통합거점인 Asahi Kasei Europe을 설립했으며 앞으로 현지 자동차 시장 개척을 위해 나일론66 Leona와 변성 PPE Xyron, PP(Polypropylene) 컴파운드 등 고기능 수지 판매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2017년 Asahi Kasei Europe에 기술개발 기능을 부여했고 2019년 시험제작 기능을 확충하는 등 현지에서 진전되고 있는 수지화 첨단기술을 위한 개발체제를 정비하고 있다.
나일론66는 유럽 자동차 시장의 주력제품으로, 고내열과 내유·고내후성 등을 활용해 가혹한 환경에서도 장기적으로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유럽에서는 엔진 주변부품 등에서 채용실적을 풍부하게 갖추고 있으며 금속 대체를 통한 경량화를 실현하기 위해 배터리 케이스 부재 적용을 추진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폭스바겐(Volkswagen)의 도어미러 스테이에 채용되는 등 현지에서도 기능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나일론66 발포 그레이드는 높은 흡음성이 특징으로, 유럽시장에 투입하기 위해 구형과 중공형으로 제안하고 있다.
자동차 실내의 저소음화에 기여하는 흡음재 외에 경량 구조부재로 용도 개척을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구동모터에서 발생하는 고주파음에 대한 대응이 과제로 떠오름에 따라 채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레이는 소재 설계를 통한 음역, 강도, 장기신뢰성 최적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차세대 자동차 채용을 위해 기능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변성 PPE 발포 비즈 Sun Force는 난연성, 내열성, 촌법정도 등과 함께 경량성, 단열성이 특징이다.
발포배율(중량 대비)이 서로 다른 그레이드를 여럿 갖추고 있으며 각각 UL94V-O 인증을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LiB 모듈 보호소재 등으로 용도를 개척하고 있으며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현지에서 생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발포 전문기업과 협업하는 것도 유력시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