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라레(Kuraray)가 사업 간 횡단기능을 활용해 차세대 자동차용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마케팅 그룹의 주도 아래 차세대 자동차용 사업을 창출하기 위한 활동을 2019년 4월부터 시작했으며 커넥티드 카, 자율주행 자동차, 자동차 공유, 전동화 등으로 대표되는 CASE 등에 대응하기 위한 소재를 원스톱으로 제안하고 CFRTP(Carbon Fiber Reinforced Thermoplastic)와 창유리 대체 등을 위한 수지 그레이징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자동차산업의 변화를 예의주시하면서 독자적인 소재군을 계속 확대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쿠라레는 2018년 사업 간 시너지를 발휘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케팅 그룹을 출범시켰고 해당 그룹의 주도 아래 자동차와 농업, 풋웨어 등 6개 영역에서 신규사업을 창출하는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자동차 영역은 최근 1년 동안 변화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파악되며 2019년 4월 이후부터는 차세대 자동차라는 키워드를 통해 소재군 제안을 적극화하고 있다.
자동차기업이 CASE 대응을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자율주행과 자동차 공유 등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과 소재군을 모아 원스톱으로 제안하는 것으로, 전파간섭 대책과 고전압화 등 자동차 전동화에 따라 우려되고 있는 여러 과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소재군을 대상으로 우선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열성 PA(Polyamide) 9T 브랜드 Genestar와 LCP(Liquid Crystal Polymer) 필름 Vecstar 등을 제안하고 있으며 자동차에 요구되는 경량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CFRTP 조합을 가공기업과 기계 생산기업 등에게도 제안하고 있다.
앞으로는 자동차 공유 보급을 통해 개인 소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은 다양한 자동차가 탄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해당 차세대 자동차들을 위해 그레이징을 요구하는 수요기업들도 있어 시장의 동향을 살펴보면서 그레이징 신규 채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주력할 방침이다.
차세대 자동차에 대한 대응과 함께 최근 진행하고 있는 기존사업들도 횡단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2019년 봄에는 하이브리드자동차와 엔진 자동차 2대를 실제로 해체해 사용부재와 배관 확인 등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세대 사업에 대응하기 이전에 기존사업을 더욱 잘 이해하자는 취지에서 진행한 것으로 엔진 자동차 관련 사업도 계속 강화해나갈 예정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