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틸렌(Ethylene)은 800달러로 올라섰다.
아시아 에틸렌 시장은 국내 스팀크래커들이 가동률을 낮춘 가운데 일본에서 트러블이 발생함으로써 상승세를 계속했다.

에틸렌 시세는 1월17일 FOB Korea 톤당 800달러로 25달러 상승했고 CFR SE Asia는 715달러로 15달러 올랐다. CFR NE Asia는 835달러로 30달러 급등했다.
LG화학을 비롯해 국내 석유화학기업들이 스팀크래커의 가동률을 90% 안팎으로 낮춤으로써 공급이 줄어든 가운데 일본에서 AMEC(Asahi Kasei Mitsubishi Chemical Ethylene)가 기술적 트러블에 따라 1월15일 가동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LG화학은 1월 초부터 1-2주 동안 스팀크래커의 가동률을 90-95%로 낮출 방침인 가운데 에틸렌이 상승세를 계속함에 따라 가동률 감축을 연장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AMEC는 Asahi Kasei와 Mitsubishi Chemical의 50대50 합작기업으로 1월15일 기술적 문제가 발생해 미즈시마(Mizushima) 소재 에틸렌 49만6000톤, 프로필렌(Propylene) 33만6000톤 크래커를 가동중단했다. 원래는 한달 정도 보수를 진행한 후 재가동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1월 하순 재가동이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국산 에틸렌은 FD Mont Belvieu 톤당 480달러로 6달러 하락했으나 CFR NE Asia 835달러에 비해 355달러 낮은 수준을 형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