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틸렌(Ethylene)은 중국 수출이 10만톤대를 되찾았다.
중국은 최근 에틸렌 수입을 줄이고 있으며 2018년 매월 20만-25만톤 사이였던 수입량이 2019년 하반기에는 10만톤대 후반에 불과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7월과 8월에는 수입량이 집계되지 않았으며 9월 17만4832톤, 18만3048톤, 11월 13만6686톤, 12월에는 19만4093톤을 기록했다.
한국산은 7월 10만3571톤에서 8월과 9월 각각 7만4553톤, 8만7020톤으로 줄어든 후 10월 다시 11만톤을 회복했으나 11월 8만2023톤으로 급감했다.
이후 12월에는 10만3275톤을 회복함으로써 중국 수입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프로필렌(Propylene)은 중국 수입시장에서 한국산의 비중이 확대됐다.
중국은 프로필렌 수입을 9월 25만703톤, 10월 23만7754톤, 11월 24만5196톤 수준을 유지하고 12월에는 32만3024톤으로 8만톤 가까이 확대했다.
한국산은 9월 12만1172톤, 10월 11만5766톤, 11월 10만3864톤에서 12월 15만3574으로 5만톤 늘어났고 전체 수입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이 11월 42.4%에서 12월에는 47.5%로 확대됐다.
부타디엔(Butadiene)은 중국이 수입을 대폭 확대했으나 한국산은 소폭 늘어나는데 그쳤다.
중국은 부타디엔 수입이 9월 1만4844톤, 10월 1만2877톤에서 11월 3만1510톤, 12월 5만2761톤으로 급증했으며, 한국산은 9월 1508톤에서 10월 8753톤으로 대폭 증가한 후 11월 4517톤으로 격감했고 12월에는 9370톤으로 2배 이상 급증했으나 전체 수입량 증가폭에 비하면 미미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