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O-X(Ortho-Xylene)는 600달러대 초반으로 폭락했다.
아시아 O-X 시장은 원료가격이 폭락한 가운데 중국 메이저가 공급가격을 대폭 인하한 영향으로 600달러가 위험해지고 있다.

O-X 시세는 3월13일 FOB Korea 톤당 625달러로 95달러 폭락했고 CFR SE Asia는 635달러로 70달러 폭락했다. CFR China 역시 635달러로 70달러 폭락했다.
국제유가가 33달러대 후반으로 10달러 이상 폭락한 가운데 원료 Isomer 그레이드 M-X(Mixed-Xylene) 현물가격이 FOB Korea 톤당 488달러, CFR Taiwan 511달러로 99달러 폭락했기 때문이다.
중국 메이저인 사이노펙(Sinopec)이 동부지역 공급가격을 톤당 5000위안으로 600위안(86.63달러) 인하한 것도 폭락요인으로 작용했다.
여기에 한화솔루션이 4월 하순부터 10일간 울산 소재 무수프탈산(Phthalic Anhydride) 7만5000톤 플랜트를 정기보수할 예정이어서 O-X 수요 감소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DOP 13만5000톤 공장도 동시에 10일간 정기보수를 실시한다.
일부에서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글로벌 경제가 침체국면으로 빠져들어 가소제 DOP(Dioctyl Phthalate) 수요 감소로 이어져 당분간 폭락사태가 계속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