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를 이용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제 개발이 잇따르고 있다.
강스템바이오텍(대표 강경선)은 임상시험용 의약품 퓨어스템 RA주의 코로나19 바이러스 환자 치료목적 사용승인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3월20일 발표했다.
신청했다고 3월20일 발표했다.
긴급치료 목적 사용승인으로 코로나19 감염 환자 중 시급한 치료가 필요한 환자가 대상이다. 
퓨어스템 RA주는 강스템바이오텍이 개발하고 있는 류마티스관절염 동종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 치료제이다.
강스템바이오텍은 2014-2015년 단회 정맥투여로 진행된 임상 1상에서 안전성을 확인했고, 2018년에는 4주 간격으로 3회 정맥투여를 통해 안전성 및 내약성을 추가 평가했다. 2019년 5월부터 임상 2a상(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을 진행하고 있다. 
퓨어스템 RA주는 폐렴 유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대식세포 분화와 활성을 제어하고 염증성 사이토카인 분비를 효과적으로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코로나19 환자들에게 나타나는 사이토카인 폭풍과 림프구감소증 등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면역력을 강화할 줄기세포 치료제에 대해 상업적 임상시험도 추진할 계획이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도 3월18일(현지시간) 미국 줄기세포 생산기업 BHI 최고과학책임자(CSO)인 중국인 우동청 박사가 코로나19에 걸린 노인 중증환자 9명에게 줄기세포를 정맥 투여한 결과 며칠만에 모두 완치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우동청 박사는 “아직 더 많은 임상시험을 거쳐야 하지만 손상된 조직을 복구하는데 도움이 돼 치료제로서 충분히 쓰일 수 있다”며 “줄기세포 치료제는 수천명을 구할 잠재력이 있다”고 주장했다.
브라이언 메흘링 BHI 공동 창업자는 줄기세포 투여 결과에 대해 “연구한 줄기세포가 염증을 감소시키고 손상된 조직이 회복하는데 매우 효과적인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는 줄기세포 치료제를 위한 임상시험을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BHI 파트너이자 우동청 박사가 설립한 우한해밀턴생명공학은 줄기세포 실험을 위해 중국 정부로부터 500만위안(약 9억원)을 지원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