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페인트는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0억원 상당의 자기주식 취득을 위한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3월24일 발표했다.
체결기관은 미래에셋대우로 계약 기간은 3월25일부터 9월24일이다.
조광페인트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주가가 급락하는 상황에서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보호를 위해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며 “불확실한 경제 환경과 대내외적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미래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광페인트는 2019년 9월 몽고에 진출한 이후 10개월만에 최근 5번째 대리점을 내는 등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주가가 급락하는 등 고전하고 있다.
조광페인트는 몽고기업인 노민홀딩스가 운영하는 건자재 마트에 입점한 것을 비롯해 몽골 프리미엄 아파트 건설기업인 LBH와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몽고 시장 확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아파트, 빌딩 건축 붐이 일어나면서 건축용과 가구용 페인트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조광페인트는 몽고 시장을 발판으로 중앙아시아 진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