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대표 신학철)이 인디아 가스 누출사고 현장 수습을 위한 지원단을 파견했다.
LG화학은 인디아 PS(Polystyrene) 생산법인인 LG Polymers India 공장의 가스 누출사고를 수습하기 위한 지원단을 파견하고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책을 내놓았다.
본사에서 기술전문가를 중심으로 현장지원단을 파견했으며 관련 기관과 협조해 사고원인 분석과 재발방지 및 피해 복구 지원에 총력을 기
울일 예정이다.
LG화학은 보상과 피해 복구를 위해 정부기관과 협의해 유가족과 피해자들에게 가능한 모든 지원을 보장할 계획이다.
유가족과 피해자들 지원을 위해 꾸린 전담조직의 200명이 병원과 주민 위로방문과 복귀 주민들을 위한 음식 제공, 주민지원과 애로사항 청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주민들의 건강검진과 앞으로 치료 제공을 책임질 뿐만 아니라 전문기관을 선정해 건강과 환경 영향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기로 했다.
지역사회와 함께 추진할 중장기 사회공헌활동 사업도 주민들의 의견을 받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LG화학 관계자는 “신속하고 책임 있는 사태 해결을 위해 종합적인 지원대책을 만들어 곧바로 실행하겠다”며 “사고를 최대한 빨리 수습하고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인디아 남부 안드라프라데시(Andhra Pradesh) 비사카파트남(Visakhapatnam)에 소재한 LG Polymers India 공장에서는 5월7일 새벽 발생한 가스 누출사고로 인근 주민 12명이 사망하고 800-1000명이 입원 치료를 받았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