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대표 이완재)가 가정용 윈도우 필름을 출시했다.
SKC는 일반 소비자가 전문가의 손을 빌리지 않아도 되도록 시공성을 높이고 가격 부담을 낮춘 DIY용 윈도우 필름 브랜드 SK 홈케어필름 DIY를 출시했다고 5월20일 밝혔다.
윈도우 필름은 뜨거운 태양열과 자외선을 차단해 실내 냉방비 등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고 실내 가구나 커튼 등의 색 바램도 막을 수 있다.
다만, 전문가 시공이 필요하고 시공비 부담이 있어 가정용은 널리 대중화되지 못하고 있다.
SKC는 여러번 다시 부착하고 원하는 위치에 붙일 수 있도록 점착력을 조절함으로써 일반 소비자가 초기 시행착오를 줄이는데 기술력을 모았다.
SK 홈케어필름 DIY는 시공 이후 시간이 지날수록 점착력이 강해지기 때문에 최종 시공 완성도가 일반제품과 다르지 않고 기존제품보다 두껍게 만들어 시공할 때 필름이 꺾이거나 구겨지지 않는 것도 강점이다.
소비자가 원하는 크기로 쉽게 자를 수 있도록 1cm 간격의 재단선을 새로 넣었으며 시공용 주걱, 사포 등 시공에 필요한 기초 도구도 세트로 함께 출시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다.
또 시공을 어려워하는 소비자들이 보고 따라할 수 있도록 시공 가이드 영상도 준비했다.
반대로 유통과정이 줄어들며 감축한 비용을 소비자가격에 반영함으로써 비용 부담을 낮추었다.
전문가 시공비가 필요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소비자가 체감하는 비용 부담은 기존제품에 비해 절반 수준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SKC는 창문 사이즈 등 소비자의 필요에 맞게 150cm와 75cm 등 2종류로 출시했으며 포장재로 생분해 필름을 사용해 친환경성을 강조했다.
판매도 네이버쇼핑에서 진행해 소비자들이 손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SKC 관계자는 “SK 홈케어필름 DIY는 일반 소비자가 부담 없이 윈도우 필름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하우를 녹인 필름”이라며 “무더위에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DIY제품 활용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는 한편 소비자가 보다 쉽게 시공할 수 있도록 개선해 에너지 사용 절감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늘려가겠다”고 강조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