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틸렌(Ethylene)은 700달러에 육박했다.
아시아 에틸렌 시장은 연속 폭등한데 이어 또다시 상승했으나 7월에는 역외물량 유입으로 하락세 전환이 예고되고 있다.

에틸렌 시세는 5월29일 FOB Korea 톤당 680달러로 35달러 상승했고 CFR SE Asia도 640달러로 25달러 올랐다. CFR NE Asia 역시 710달러로 35달러 상승했다.
다운스트림이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역상과 상업공급 메이저들이 공급을 조절함은 물론 자전거래를 통해 연속 폭등을 유발한데 이어 700달러 돌파를 시도했으나 구매수요가 줄어 실패했다.
PE(Polyethylene)는 물론 SM(Styrene Monomer), MEG(Monoethylene Glycol) 모두 에틸렌 폭등에 따라 마진이 극히 악화되고 때문이다.
더군다나 다운스트림이 마진 악화를 이유로 가동률을 낮추어 수요가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7월 상순 도착하는 역외물량은 CFR NE Asia 700달러를 밑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7월 상순 도착하는 역외물량은 2만톤으로 아시아 시장을 뒤흔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위적인 폭등전략이 역외물량 유입을 불러온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무역상들은 2번에 걸친 폭등전략을 통해 재고량을 높은 수준에 처리함으로써 폭락전략을 통해 저가 구매를 확대할 가능성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에틸렌과 나프타(Naphtha)의 스프레드는 톤당 413달러 수준으로 손익분기점 300-350달러를 크게 웃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