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M이 지속가능성을 중심으로 EP(엔지니어링 플래스틱) 생산체제와 생산제품군을 전환할 계획이다.
재생 가능 에너지를 베이스로 발전한 전력을 활용하거나 바이오 및 리사이클 베이스 원료를 사용한 생산제품을 늘릴 계획이며 목표 달성을 위해 바이오 베이스 원료를 생산하고 있는 화학기업 등과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DSM은 2030년까지 EP 공장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75% 이상을 재생 가능 에너지 베이스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생산현장에서 사용하는 전력도 녹색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태양광, 풍력 등으로 발전한 전력의 비중을 높임으로써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2019년에 이미 63%를 달성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유럽 EP 공장에서는 100% 재생 가능 에너지 베이스 전력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생산제품 포트폴리오 전환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2030년까지 중량 베이스 25% 이상을 바이오 및 리사이클 베이스 원료로 생산한 EP가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도록 할 방침이며 바이오 베이스 원료를 공급하는 곳과 관계를 강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계획 달성을 위한 혁신제품 몇종을 이미 시장에 투입하고 있다.
피마자유 베이스 세바신산(Sebacic Acid)을 원료로 제조한 PA(Polyamide) 410 EcoPaXX와 바이오 베이스 그레이드 PA46 Stanyl 외에 열가소성 폴리에스터(Polyester) Arnitel Eco, PA6와 PA66 Akulon 및 Akulon RePurposed, 고내열성 PPA(Polyphthalamide) TorTil 등이 호평을 받고 있다.
DSM은 글로벌 EP 시장이 2030년경 수량 베이스로 15% 정도가 바이오 혹은 리사이클 베이스 원료 사용제품으로 대체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장의 변화를 지원할 수 있는 주요 생산기업으로서 포지션을 확보하기 위해 관련된 활동을 계속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