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을 대상으로 동영상 교육을 실시한다.
환경부 소속 화학물질안전원은 6월19일부터 화학물질관리법(화관법)에 따른 위해관리계획서 제출 의무가 있는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종사자를 대상으로 비대면 동영상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해관리계획서 작성 대상 사업장은 2019년 기준 705개로, 과산화수소 등 사고대비물질(97종)을 일정수량 이상 취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영상 교육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를 감안해 비대면으로 실시하기 위한 것으로, 교육 주제는 위해관리계획서 작성 시 오류빈도가 높거나 관심이 높은 항목들로 선정했다.
동영상은 총 6회 분량으로 구성돼 위해관리계획서 장비·설비 목록 등 사업장이 화학물질을 안전하게 관리하는 방안을 포함하고 있으며 예시를 통해 실제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동영상은 화학물질안전원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윤준헌 화학물질안전원 사고예방심사2과장은 “코로나19로 집합교육이 어려운 상황이므로 비대면 교육의 일환인 동영상 교육을 통해 위해관리계획서 작성 의무 사업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