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LDPE(Linear Low-Density Polyethylene)는 폭락이 불가피했다.
아시아 LLDPE 시장은 플래스틱 가공기업들이 구매를 대폭 줄이면서 아시자 전체적으로 공급과잉이 확대되고 있다.

LLDPE 시세는 7월29일 CFR FE Asia 톤당 815달러로 45달러 폭락했고 CFR SE Asia 역시 860달러로 40달러 폭락했다. 다만, CFR S Asia는 870달러로 10달러 하락에 그쳤다.
C6 메탈로센(Metallocene) LLDPE도 FEA는 960달러로 50달러, SEA도 990달러로 40달러 폭락했으나 SA는 1000달러로 30달러 급락에 머물렀다.
플래스틱 가공을 중심으로 한 바이어들이 폴리올레핀의 이유 없는 고공행진 현상에 화를 내기 시작하면서 구매를 거부하고 있기 때문으로, 당분간 폭락세가 계속될 가능성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국제유가는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43달러 초반에서 소폭의 등락을 계속하고 있어 별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미국, 중남미는 물론 인디아, 동남아시아 등으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팬데믹(Pandemic: 세계적 대유행)이 다시 확산되면서 수요 감소가 표면화되고 있는 것도 영향을 미쳤다.
무역상들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재택 기간이 늘어나면서 포장용 수요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폭락세 방지를 위해 안간힘을 기울였으나 별 소용이 없었다.
SK종합화학이 10월 울산 소재 LLDPE 21만톤 및 HDPE(High-Density PE) 19만톤 플랜트를 정기보수할 예정이라며 수급타이트를 유도했으나 별 반응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