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Polypropylene)는 일제히 하락했다.
아시아 PP 시장은 중국이 신규 플랜트 가동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동남아시아, 인디아 구매가 줄어들어 공급과잉이 확대되고 있다.

PP 시세는 8월12일 라피아(Raffia) 및 인젝션(Injection) 그레이드가 CFR FE Asia 톤당 900달러로 20달러 하락했고 CFR SE Asia도 900달러로 10달러 떨어졌다. IPP Film은 FEA가 910달러로 20달러, SEA는 915달러로 10달러, BOPP는 FEA가 915달러로 20달러, SEA는 920달러로 10달러, 블록 코폴리머(Block Coploymer) 역시 FEA는 940달러로 20달러, SEA는 940달러로 10달러 하락했다.
중국 내수가격이 라피아 그레이드 기준 ex-works 톤당 7675위안으로 125위안 하락한 가운데 현물가격은 물론 앞으로도 추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동산은 CFR China 925달러 수준에 거래되고 있으나 하방압력이 심화되고 있고, 인디아산은 880-89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Bora Lyondell Basell이 8월6일 에틸렌(Ethylene) 100만톤, 프로필렌(Propylene) 50만톤의 스팀 크래커 가동에 들어간 후 PP 60만톤 플랜트도 곧 가동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국은 사이노펙(Sinopec)과 CNPC의 PE(Polyethylene), PP 재고량이 71만톤으로 줄어들었으나 신규 플랜트가 가동하면 다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PP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마찰이 갈수록 심화됨으로써 중국의 가공제품 생산이 부진한 가운데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이 갈수록 심화되는 양상을 보여 당분간 하락양상이 계속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