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렌(Propylene)은 800달러에 올라섰다.
아시아 프로필렌 시장은 중국기업이 전용 플랜트를 가동했으나 다운스트림 일부를 재가동함으로써 일부 수급타이트 현상이 나타났다.

프로필렌 시세는 8월14일 FOB Korea 톤당 800달러로 5달러 상승했으나 CFR SE Asia는 775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CFR China는 840달러, CFR Taiwan은 845달러로 각각 5달러 올랐다.
중국 동북부 지역의 크래커가 가동률을 낮춤으로써 산둥(Shandong) 지역에서 수급타이트 현상이 나타나 산둥지역 내수가격이 ex-tank 톤당 6975위안으로 75위안 상승한 영향이 작용했다.
Jiangsu Sailboat Petrochemical이 No.2 AN(Acrylonitrile) 26만톤 플랜트를 8월6일 재가동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7월28일 프로필렌 생산능력 46만톤, 에틸렌(Ethylene) 생산능력 38만톤의 MTO(Methanol to Olefin) 플랜트를 재가동한 가운데 No.1 AN 26만톤 플랜트를 재가동해 풀가동하고 있는 가운데 No.2 AN 26만톤도 8월6일 재가동했으나 가동률은 50%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프로필렌 공급이 원활치 않아 풀가동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PP(Polypropylene)가 하락세로 전환돼 프로필렌이 다시 800달러 아래로 떨어질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PP와 프로필렌의 스프레드는 톤당 60달러로 손익분기점 150달러를 크게 밑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