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화학(대표 이건종)은 2021년 베트남 법인 흑자전환이 기대되고 있다.
효성화학은 베트남 까이멥(Cai Mep) 산업단지에 프로필렌(Propylene) 생산능력 60만톤의 PDH(Propane Dehydrogenation) 및 PP(Polypropylene) 60만톤 플랜트를 건설하고 있다.
PDH 플랜트는 2021년 2분기 완공 후 하반기부터 상업 가동하며 본격적으로 영업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베트남 PP 수요가 2022년까지 공급을 상회할 만큼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효성화학이 현지 생산능력 1위를 확보한 후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KTB투자증권은 효성화학이 PDH 상업가동을 통해 2021년 베트남 법인에서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 원료 조달차질로 발생했던 운임비용이 2021년 7월 PDH 상업가동 시 제거됨으로써 약 150억-200억원 상당의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효성화학은 1966년 설립된 효성에서 2018년 6월 화학사업이 인적분할돼 설립됐다.
연결대상 종속기업인 베트남 법인은 2018년 5월 설립된 뒤 2020년 4월 PP 30만톤 상업생산을 개시했고 2020년 기준 주요제품별 생산능력은 PP 94만톤, PTA(Purified Terephthalic Acid) 43만톤, NF3(삼불화질소) 0.5만톤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