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휴비스(대표 신유동)가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휴비스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258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09억원으로 189.7%, 당기순이익은 118억원으로 536.3%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3분기 매출액은 6826억원, 영업이익 322억원, 당기순이익은 283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주춤하던 미국‧유럽의 경기가 점차 회복됨에 따라 수출량이 증가하면서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
또 원료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보건용, 위생용 소재 등 차별화제품군의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며 수익성 개선에도 속도가 붙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휴비스 관계자는 “주요 수출국 및 글로벌 경기가 개선되는 추세”라며 “울산공장을 전주공장으로 이전한 사업장 통합 효과가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발생돼 4분기에도 수익성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주력 육성하고 있는 안전‧보건‧친환경제품군(SHE제품군)에 대한 연구개발(R&D)과 판매 촉진으로 수익성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