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BE(Methyl tert-Butyl Ether)는 400달러대 중반을 회복했다.
아시아 MTBE 시장은 국제유가가 폭등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 수요가 양호해 급등으로 이어졌다.

MTBE 시세는 11월27일 FOB Singapore 톤당 454달러로 33달러 급등했다.
국제유가는 11월27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48.18달러로 3달러 이상 폭등했고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3차 팬데믹(Pandemic: 세계적 전염병 대유행)에도 불구하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행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로 50달러를 넘어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싱가폴 현물시장에서 휘발유 92 RON 가격도 배럴당 49.75달러로 올라섰다.
더군다나 타이완의 CPC가 2021년 계약에 나서면서 급등을 부추기고 있다. 다만, 말레이의 Hengyuan은 2021년 계약가격으로 FOB Singapore 플러스 20달러대 전반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MTBE는 휘발유 블렌딩용 마진이 톤당 75달러 수준으로 2019년 11월 말에 비해 20%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편, 중동의 MTBE 생산기업 중 한곳은 2021년 싱가폴 현물시장에 MTBE를 매월 3만톤 이상 공급하겠다고 밝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