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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R China 1445달러로 2020년 마감 … 가동 정상화로 폭락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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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뉴스 2021.01.05
2-EH(Ethylhexanol)는 폭등으로 마감했다.
아시아 2-EH 시장은 원료 강세에도 불구하고 수요 부진으로 고전했으나 연말이 다가오면서 공급이 줄어들어 사상 초유의 폭등현상이 나타났다.

2-EH 시세는 12월31일 CFR China 톤당 1445달러로 보합세를 형성하며 마감했고 CFR SE Asia도 1485달러로 장을 마쳤다.
2-EH 현물가격은 2020년 초 800달러대 중반으로 출발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본격화된 4-5월에는 700달러 수준의 약세에서 등락했고 7월 이후에도 900달러 선에서 소폭 등락을 장기화했다.
원료 프로필렌(Propylene)이 900달러를 오르내리는 강세를 형성했음에도 불구하고 DOP(Dioctyl Phthalate)를 중심으로 수요가 살아나지 않아 고전이 불가피했다.
하지만, 11월 들어 DOP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한화솔루션이 2개월에 걸쳐 정기보수를 진행한 영향으로 수급타이트가 심화돼 사상 초유의 폭등현상이 나타나 11월 중순 1000달러를 넘어선데 이어 12월 말에는 1400달러도 돌파했다.
그러나 2021년 들어서는 한화솔루션이 정기보수를 마치고 재가동한 가운데 LG화학도 가동을 정상화할 것으로 예상돼 폭락세 전환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한솔 선임연구원)
표, 그래프: <2-EH 가격동향(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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